
19세기의 서양임에도 불구하고 소녀의 복장은 오히려 중국의 그것에 가깝다.
짧고 옆이 갈라진 치마 사이로 속에 받혀입는 짧은 바지가 보인다.
밝은 색과 눈의 색과 뚜련한 이목구비로 보아 서양인 임은 확실하다.
길거리 생활을 함에도 옷과 얼굴이 깨끗하다.머리카락은 바람을 맞아 헝클어져있다.
원래는 긴 머리카락이였지만 , 길거리 생활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 저 스스로 잘라버린 짧은 머리.
체구가 작아 본래의 나이보다도 한참 어려보이며 커다랗고 동그란 눈은 묘한 눈빛을 담고있다.
[이름]
M
[나이]
16
[성별]
여
[키/몸무게]
155/44
[성격]
길거리에서 지내는 아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남에게는 밝고 활발하다. 몇마디만 말을 나누어 보아도 소녀의 명랑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사람을 이름 대신 꽃으로 부르고는 한다. 오빠는 아네모네야! 라는 식으로 밝은 미소를 내보인다.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첫인상이 어떠한 꽃으로 정해지면 그 후에는 제 맘대로다..
공포스러운 상황에 어느정도의 선까지는 태연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어느 순간 선을 넘으면 무너져 버리고 만다.
19세기에 파격적인 의상임에도, 응 이게 왜? 하며 그저 웃어버리고는 한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나?
남에게 무언가 부탁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제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웃으면서 원하는 바를 말하며 거절 당하더라도 그리 부끄러워하거나 멎쩍어 하지 않는다.
거짓말에 능하다. 태연히 거짓말을 하며, 들키더라도 죄책감을 느끼거나 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골목 생활 중 생긴 습관이다.
[기타]
차이나타운의 골목의 소녀.
무리지어 다니지 않고 셰이퍼와 같이 혹은 홀로 지낸다.
이름을 물어보면 그저 M이라고 밝히는데 본인 스스로 그 이유와 본명을 밝히는 법이 없다.
흰 우유를 좋아한다. 고소한 우유..! 같이 먹으면 맛나다는 이유로 쿠키도 좋아한다.땅콩쿠키!
지붕, 도시외곽의 언덕이나 탑같은 높은 곳에서 주변을 내려다 보는 걸 좋아한다. (높은 장소를 무서워하지도 않는다.)
고로 나무같은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도 잘한다.
옷도 제가 움직이기 편하게 수선한 것이다.
길거리 소녀지만 가게의 상인들에게 꽤 예쁨 받고 있다. 싹싹한 태도와 깔끔한 옷차림 덕인듯 하다.
글을 잘 읽고 쓸 수 있다.
[소지품]
성냥, 빈 우윳병, 색색의 실,작은 바늘,골무가 들어있는 반짓고리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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