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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은 조금 커보이는 갈색의 정장구두를 신고 있다.

 

 

[이름] 

메르헨

 

 

[나이]

16

 

 

[성별]

남 

 

 

[키/몸무게]

168 / 평균보다 약간 마름

 

 

[성격]

개구장이 처럼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매너나 예의같은 것이 몸에 베여있으며 메르헨의 나이대 답지 않게 차분하고 꽤나 세심하다.

그래서 그런지 웬만해선 존댓말을 사용하고 말을 놓기로 했을 때도 약간 신경이 쓰이는 듯.

 

자기가 흘린 말로 누군가가 상처받지 않길 원해서 특정 말을 하기 전엔 한 두번 더 생각을 하고 말한다. 말하기 전 생각할 때에 어미에 '음.' 하고 짧은 소리를 내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답답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메르헨이 하는 모든 행동은 마주하고 있는 당신을 배려하고 있는 것이다.

 

길거리에 있는게 5년이나 되다 보니 골목의 삶에선 과격하고 불같은 것 보다는 차분하고 배려있는 편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른 과격한 성격의 아이를 보면'그렇게 불같은 거슨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아요.' 따위의 오지랖을 부리기도 한다. 꼭 경험이 있다는 듯이.

 

다같이 보단 혼자서 하는 것을 선호한다. 옛날부터 혼자였기도 하고, 그 쪽이 편하다고 느끼는 걸까. 누군가와 함께하면 왠지 모르게 평소보다 업 되는 무언가가 있는듯.

스스로 '나는~사람이다. 나는 ~게 해야한다.' 하고 최면을 건다.

하루라도 그런 혼잣말 또는 생각을 안한 날엔(-그렇다고 깨달은 날엔) 반나절이 넘게 긴장과 불안감이 도는 징크스 같은 것이 있다.

 

큰 소리를 내며 웃는 것보단 작고 해맑게 또는 희미한 미소를 짓는 편이다.

 

 

[기타]

꽤 잘사는 집의 도련님이었는데, 부모님이 사고로 같이 돌아가셨다. 

약 5년 전 거리로 나올 때 갖고 있던 피콜로 연주가 취미이자 특기. 

피콜로 연주로 가끔씩 돈을 벌기도 한다. 

붉은색 계열과 달달한 것을 좋아한다.  

주머니엔 언제 필요할지 몰라 들고있는 단추 통이 있는데, 그 때문에 메르헨이 움직이면 약하게 짤랑이는 소리가 난다.  

 

[소지품]

피콜로 

단추가 많이 들어있는 통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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