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적으로 후한 인상을 하고 있으나 진지할 땐 확 티가 나는 얼굴.
회색빛 겉옷을 걸치고 다니며 흰 티셔츠 위에 와이셔츠 하나를 더 입고 있는 상태.
슬슬 찢어질 법한 청바지를 입고 있으며 은회색 단화를 신고 있다.
수수한 패션은 그가 고아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채게 할 만큼 색이 다 바래진 헌 옷을 입고 있음.
외형으론 어디서 잘랐는지 모를 삐쳐있는 머리칼과, 좀 더 밝은 곳에서 본다면 더벅하다고 느껴질 만큼 머리의 관리가 안 되어 있다.
푸른 눈은 빛 아래에서는 정말 푸르게 빛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평소엔 탁하다.
밤에 주로 돌아다닌 터라 피부는 하얀 측.
19살이란 것이 의심될 만큼 잘 성장한 상태이며 키는 얼마 안 크겠지만 여전히 자라는 것 같다고 한다.
언뜻 보기에는 훤칠한 청년이나 가꿀 틈이 없어 외모가 잘 드러나질 않는다. 큰 키에 잔근육이 붙어있는 체질. 적당하다고 볼 수 있겠다.
[이름]
Jan Dorhildur Quintart 얀 토리두를 퀸타르트
[나이]
19
[성별]
남성
[키/몸무게]
183cm 76kg
[성격]
그는 전체적으로 성격 후하다. 이것이 자신의 속내와 일치하는 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람을 대하는 것은 일단 다정한 베이스를 끌고 간다.
늘 사람을 얕보고 짓밟아왔던 어머니와 아버지처럼은 되기 싫은 모양. 책임감 또한 강하고 늘 강인하게 행동한다.
될 수 있으면 자신이 슬럼가 애들을 돌봐왔던 것만큼 남에게 무엇을 해주길 원하지만 또 그것을 돌려받길 원한다.(가족에게선 아무것도 받지 못했던 트라우마)
(저런 트라우마 덕분에 가지고 있는 생각이 하나 있다. '인정한 사람 외엔 죽음을 대신해주지 않겠다'인데, 늘 배신당했고, 이기적인 주위에 둘러쌓여왔으며 곁에는 항상 자신을 까내리는 사람만 있었을 뿐 손을 잡아주는 사람 하나 없었다. 그리하여 가지게 된 생각이며, 저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은 에릭을 제외하곤 아무도 없다.)
욕을 즐겨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그가 화를 낼 즈음엔 하게 될 지도 모른다 (수위가 센 건 아닙니다. 할 가능성이 적습니다!) ex)미친, 젠장
화를 내는 부분은 자신의 친구(에릭)에 대해 모욕을 얹거나, 자잘했던 꿈을 부수는 것. 자신을 까내리는 것은 어릴 적 틈만나면 들었던 터라 지장이 없다.
눈물은 거의 없으며, 누가 죽더라도 죽었네...하는 반응이 다일 것.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기보다, 죽음이란 자체를 인정하고 있는 모양이다.
[기타]
독일-덴마크의 혼혈이다.
굳이 핏줄이 순혈의 피를 섞어 독일+덴마크이다 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늘 친구들은 얀에게 가끔 "넌 융통성이 없어. 다정한 척 하는 딱딱한 독일인이잖아?"하는 식의 농담도 주고받기도 한다. (독일인이 융통성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TT)
20세가 되면 아버지의 연관인에게 찾아가 아버지의 사업을 완전히 무너뜨려버릴 것이라는 야망을 품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성공해야한다며 자신이 어릴 적 알고있던 모델을 찾아가, 막무가내로 모델을 하고싶다고 얘기를 해 볼 생각.
학교는 초등과정은 거쳤지만 중등과정은 중퇴하였다.
[소지품]
언젠가 복수를 다짐하며 손가락에 끼워넣은 아버지의 은반지.(오른손 중지에 끼고 있습니다.)
그 외 없음.
[선관]
에릭 레온하르트: 16세에 어머니가 자살하고 거지꼴로 슬럼가에 모습을 드러냈을 적, 슬럼가의 그 누구보다도 친하게 지내는 친구이다. 동갑인데다 대화도 잘 통하는 모양, 슬럼가 중에서도 이 둘은 팀을 이루어 행동하였으며 성공으로 이끌게 된 데에도 둘의 협동심이 작용해서가 아닐까 싶은 그런 사이. 20세가 되면 사회로 나가 슬럼가 생활을 그만두기로 다짐하였다.